보성군, 여성단체협의회와 간담회 가져 여성단체협의회 어려운 이웃 80세대에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 활동 펼쳐 김향주 기자 flashnews@naver.com

2018년 08월 22일(수) 11:59

보성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고 김철우 군수와 간담회를 가졌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선 7기 공약 사항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숙)와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9일 보성군 새마을회 지도자와 가졌던 첫 번째 간담회에 이어 2번째 간담회를 지난 21일 여성회관에서 김철우 군수를 비롯해 김명숙 회장 등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간담회를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는 동윤동 생태 공원 공사 조기 마무리, 활성산 개발 방안 강구, 제암산 데크길 잡풀 제거, 득량면 여성자원봉사회 요리 공간 확보, 보성읍 예동 마을 쓰레기 분리수거함 비치, 주민 대기가 많은 승강장 안내 도우미 비치 등 단체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과 일상생활 중 겪는 불편사항을 건의했다.

김명숙 회장은 “간담회를 마련하고 격려해주신 군수님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군민들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건의한 내용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군수는 “앞으로도 여성이 당당한 보성군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일거리 창조와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여성회관에서 열무김치와 멸치볶음, 고추장 등을 직접 만들어 홀로 계신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 80세대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