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천만그루 나무심기 활성화 나서 별량 원산마을주민,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 협의회 등 반려나무 식재 김향주 기자 flashnews@naver.com

2019년 11월 11일(월) 17:21

순천 별량 원산마을 주민들과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가 천만그루 나무심기에 나섰다.(제공=순천시)

순천시(시장 허석)는 시민 및 사회단체와 협업해 천만그루 나무심기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 회원들과 천만그루 나무심기 시민운동본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만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저전동 성진아파트 부근 공터에서 홍가시, 철쭉 등 500여주를 식재했다.

정영옥 회장은 “풀베기, 환경정비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식재된 반려나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천만그루 나무심기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6일에는 별량면 원산마을 인근 공원에서 원산마을주민과 송산초등학교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량면 상징목인 동백나무를 식재했다.

시는 ‘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읍면동을 중심으로 시민과 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고 시민들이 반려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운동본부 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시민 반려나무 심기를 추진하고, 식재된 나무에 대해 반려나무 DB구축, 거름주기, 풀베기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