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주민소득지원기금 신청 받아 운영자금 최대 5000만 원, 시설자금 최도 1억까지 1% 금리로 융자 지원 김향주 기자 flashnews@naver.com

2019년 12월 02일(월) 21:31

곡성군청 전경(제공=곡성군)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는 3일부터 ‘2020년 상반기 주민소득지원기금’ 신청을 접수 받는다.

주민소득지원기금은 지역 주민의 소득 향상 및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군은 총 8억 원으로 운영자금을 1인당 5000만 원까지 2년 거치 3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지원하고, 시설자금은 1억 한도 4년 거치 5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1% 금리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는 70세 미만의 농업인이다.

또 상환능력이 없거나 담보능력이 없어 금융기관 대출이 불가능한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농업 보조사업에 대한 자부담금은 지원하지 않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NH농협은행 곡성군지부에서 대출자격 여부를 확인한 뒤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업계획서와 신청서 등 소정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최종 지원여부는 현지 조사와 융자대상자 선정심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