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토요시장 상인회 간담회 가져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고객 응대 사례 공유해 친절과 미소로 재도약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2019년 12월 21일(토) 21:40

장흥군이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제공=장흥군)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친절과 미소로 재도약하기 위해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20일 토요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시장 상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응대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전문 강사가 아닌 관내 친절 업소 대표들이 직접 사례 발표자로 나서 본인의 경험담 위주로 이야기를 전함으로써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불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님프만 김종근 대표는 “친절한 고객응대를 위해서는 본인의 밝은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며 “손님의 눈높이에 맞게 밝게 인사하고 응대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또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만나숯불갈비 윤성윤 대표는 “손님과 나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며 “큰 목소리로 인사해야 손님들에게 좋은 기를 나누어 줄 수 있다”는 소신으로 활력 있고, 친절하게 다가서는 인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군은 정형화된 틀을 벗어던지고 함께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의 친절 사례를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롭게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상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정종순 군수는 “운영이 잘 되는 업소는 뭔가 특별함이 있다”며 “토요시장이 좀 더 발전하고 잘 되기 위해서는 ‘친절, 청결, 착한가격’을 갖춰야 한다”며 상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