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원 광양부시장, 2021년 국비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

국립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광양항만 해양산업관 건립 등 8개 사업 건의

백준하 기자 flashnews@naver.com
2020년 02월 21일(금) 16:49
김명원 광양부시장이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다.(제공=광양시)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지역 현안사업을 내년도 국비 예산에 반영시키기 위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건의했다.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행정안전부에 국립 자원봉사 연수원건립 800억 원(국비800억 원) 등 2건과 해양수산부에 광양항만 해양산업관 건립 2000억 원(국비2000억 원), 광양마린베이 조성사업 1000억 원(국비 1000억 원) 등 4건, 국토교통부에 남도2대교 건설 430억 원(국비215억 원), 섬진강복합형 휴게소 조성사업 180억 원(국비90억 원) 2건 등 총 8건의 사업을 내년도 국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이들 현안사업은 3차례의 국고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거쳐 발굴한 사업으로, 예산편성 순기에 한발 앞서 중앙부처 담당자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2021년 정부 예산에 반영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제1차 ‘2021년도 국고 건의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제2차 보고회, 올해 1월 최종 보고회까지 총 3차례의 보고회를 개최해 국고 건의사업을 발굴했다.

또 정부 예산의 흐름을 알고 대응하기 위한 ‘기획재정부 간부공무원 초청,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매년 시장, 부시장을 선두로 전 직원이 국비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김명원 광양부시장은 “작년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전남도,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방문해 우리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건의하고, 사전 절차 완료, 대응 논리 개발 등 2021년도 국비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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