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로나19 대응 순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확대 오는 16일부터 20억 원 소진시까지 농협, 원협, 축협, 낙농협 등 48개소에서 판매 김향주 기자 flashnews@naver.com |
2020년 03월 12일(목) 1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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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를 오는 16일부터 시행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 장기화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20억 원을 확보해 기존 5% 할인된 순천사랑상품권을 10%로 할인해 물량 소진시까지 추진한다.
또 4월 이후로는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따라 할인 판매기간 및 특별할인 판매액을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사랑상품권 판매와 가맹점 등록 신청은 순천시청 지역경제과와 농협, 원협, 축협, 낙농협 등 48개소에서 가능하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6180개소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월 50만 원, 연 60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할인 판매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비 진작으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며 “올바르고 공정한 순천사랑상품권 구입·사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코로나 긴급생활 안정비 등을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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