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예비후보, 민주당 필승 위해 소병철 후보 지지선언

박기영 전 청와대 정보과학기술 보좌관,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신경민 의원 등 방문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2020년 03월 20일(금) 18:08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위해 장만채 예비후보와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소병철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을 방문했다.

장만채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위해 전략 공천을 받은 소병철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선대위원장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장만채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총선 불출마를 선언 한 뒤 오후 3시 일행과 함께 소병철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했다.

소병철 예비후보는 “경륜 있는 선장이 함께 하시기로 했으니 우린 다 살았다”며 장만채 예비후보를 환대했다.

이에 앞서 소 후보는 장 후보에 대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장 후보를 모시러 선거사무실을 찾아갔다.

장 후보는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과 지지자들의 환영 인사를 받은 뒤 “당 전략공천 결정에 불만 없다”며 “함께 일하고 싶었던 분들이 다 모여 있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고 덕담했다.

또 장 후보는 “당초 소 후보님의 지금 캠프 자리를 얻으려고 했으나 뜻대로 안됐다”며 “주인이 따로 있는 가 보다”라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했다.

특히 장 후보는 “시도의원님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승리가 결정 날 것이다”며 “각자 개인은 물론이고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같이 힘을 모으자”고 언급했다.

이에 소 후보는 “장 후보님이 오셔서 이제 승리를 확신한다”며 “일엽편주로 흔들리던 배에 경륜 있는 선장님이 오셨기 때문에 우린 살았다”고 거듭 환영했다.

또 소 후보는 “2년 뒤엔 큰 정치행사가 있다”며 “장 후보님은 넓은 정치적 경륜이 있기 때문에 모시고 견마지로를 다할 것이다”고 굳게 약속했다.

김기태 도의원은 환영 인사를 통해 “장 후보님의 인간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두분의 우정을 위해서라도 필승의 순천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 행사장 안팎을 둘러싼 시도의원과 양 후보 지지자들은 일제히 “소병철, 장만채, 민주당 파이팅” 구호를 외쳐 마치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한편 유튜브 소병철TV 촬영을 위해 박기영 전 청와대 정보과학기술 보좌관과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신경민 의원이 방문해 격려하고 필승을 다졌다.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위종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플래시뉴스 홈페이지(http://www.flashnews.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flash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