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2022년 수리시설개보수 신규사업 7개소 확정

총 사업비 121억원 투입, 제체 누수저감과 취수시설 개보수 통해 재해위험요인 해소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2021년 11월 04일(목) 16:10
고흥군청 전경[사진=고흥군]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제체 및 취수시설 노후로 재해위험요인 상존과 적정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도화 사동제 등 7개소의 노후 저수지가 22년 수리시설개보수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균특 도비 97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5일~7월 8일 집중호우에 의해 여수로가 유실돼 하류부의 많은 농경지가 매몰 피해를 입었고, 연접한 제체로의 붕괴 확산이 우려됐던 대서 금당2제를 비롯해, 정밀안전진단결과 제체 및 여수로, 사·복통 등 취수시설의 노후도가 심해 적정 용수공급 어려움과 함께 붕괴위험이 상존해 있었다.

또 도화 사동제, 과역 가산·내백제, 남양 화담·남양제, 대서 중남제 등 총 7개의 노후저수지에 대해 전남도 등 관련기관에 사업필요성과 시급성을 방문 건의활동을 전개해온 결과 사업타당성을 인정받아 신규 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신규지구에는 2022년부터 2~3년에 걸쳐 총 사업비 121억원을 투입, 제체 그라우팅, 취수시설과 여수로 보수, 내제사석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군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159ha의 광활한 경지면적이 재해위험요인으로부터 해소됨과 동시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업생산성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생산 기반시설이 미비해 영농여건이 열악한 저수지등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해 국·도비를 적기 확보해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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