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가가호호 찾아가는 치매쉼터’ 운영 치매쉼터 방문 최소화하고 가가호호 방문으로 1:1 인지훈련 제공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
2021년 12월 02일(목) 0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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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집에서 거주하는 치매어르신의 사회적인 접촉이 크게 줄어들고 치매 증상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찾아가는 가가호호 치매쉼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 1회는 센터 중심으로 집단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 2회는 작업치료사, 간호사 등 전담인력이 직접 집으로 찾아가서 작업훈련, 운동치료, 미술치료 등 가가호호 방문형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치매쉼터 운영이 일시 중단돼 치매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과 사회적 접촉 감소, 증상 악화가 우려됐으나, 가가호호 쉼터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됨에 따라 치매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쉼터 프로그램과 가가호호 방문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치매안심센터(☎061-797-4119)로 문의하면 된다.
박인순 치매관리팀장은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증진하도록 하겠다”며 “집단모임과 방문형 1:1 쉼터 사업을 병행해 운영함으로써 치매어르신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치매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돌봄에 따른 정신 심리적인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치매 가족 전문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상통화(줌, 구글미트)와 전화 등을 통한 비대면 상담과 센터 상담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위종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