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으로 별빛산책 오세요 국가정원 서원 일원에서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
2021년 12월 22일(수) 17: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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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순천만국가정원에 별똥별이 떨어진다.
별똥별 사이 떨어진 운석 한 조각에서 한줄기 빛이 뻗어 나와 순천만국가정원이 물들고, 식물들이 생명력을 얻어 정원에 활기가 찬다. 마법의 빛으로 정원이 물들고, 정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물한다.
순천만국가정원 서원 나무도감원에 총 8개의 테마로 ‘꿈의 정원’이 펼쳐진다.
마법의 빛들로 이루어진 신비의 정원, 살아있는 빛줄기와 함께하는 환상의 숲, 찬란한 빛을 내뿜는 대형 민들레의 향연인 아바타가든 등 겨울 밤 아름다운 별빛으로 정원을 장식한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옆 물새놀이터에는 스크린과 센서를 설치해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영상이 반응하는 홀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또 국가정원의 꽃과 나무, 홍학과 순천만의 흑두루미 등이 총 10가지의 주제로 연출돼 계절과 공간에 관계 없이 국가정원과 순천만의 생태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서원 광장에서는 전문 서커스 연기자의 역동적인 불쇼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3회 펼쳐져 관람객들의 추위를 잊게 할 예정이다.
별빛산책은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매표는 오후 4시부터 8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시는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함으로써 방문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정원운영과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많은 국민들에게 느림·여유·멈춤·쉼을 제공해 준 곳으로, 올해 한국관광공사 주관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돼 코로나시대 최고의 힐링 관광지임이 입증된 곳이다”며 “별빛산책으로 얻는 위안이 조금 더 빠른 일상회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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