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5년 국비 7,022억 확보 문화콘텐츠·교육발전특구·광역바이오에너지 설치, 경전선전철화 등 대규모 사업비 확보 박장순 기자 parkjs4461@naver.com |
2024년 12월 19일(목) 10:48 |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5년에 국비 7,022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주요 연례 반복적 사업을 제외한 4,20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전년대비 1,530억 원(57%)이 대폭 늘어났다.
정부의 긴축재정 운영기조와 정부예산안이 증액 없이 감액안만 반영된 상황 속에서도 현안 사업이 모두 반영되어 주요 대규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음은 물론 시민편익을 위한 행정의 연속성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주요 신규 현안사업인 순천·구례 광역바이오 에너지 설치사업 (1,776억 원),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612억 원),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200억 원), 남도 전통문화 기반 K-콘텐츠 산업화사업 (120억 원), 순천 동천하구 보전, 이용시설 설치사업 (120억 원), 순천시 순천만 용산탐조대 신축사업 사업비 (15억 원) 등을 확보해 7,000억 시대 개막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계속사업으로는 순천 동천하구(훼손지) 토지매입 사업 60억 원(총사업비 450억 원), 순천시 북부노인복지타운 건립사업 21억(총사업비 295억),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 10억 원(총사업비 80억 원) 등도 반영돼 생태복원사업과 민생경제사업도 계획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형 SOC사업 경전선 전철화 사업 190억 원(총사업비 1조 9,848억 원), 순천 주암(3공구)~보성 벌교 국도 27호선 확장 467억 원(총사업비 3,160억 원), 순천 주암~화순 동면 국도 개량 142억 원(총사업비 661억 원), 순천 송광~화순 동면 국도 개량 102억 원(총사업비 1,126억 원)도 반영돼 시민들의 접근성 증진은 물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이나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향후 정부 추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노관규 시장은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 준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대응을 통해 민생활력, 미래도약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국·도비 확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초부터 국비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중앙부처와 국회에 사업필요성과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한 결실이라는 분석이다.
박장순 기자 parkjs4461@naver.com 박장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