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저수온 피해어가 방문 신속한 피해 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지시 박장순 기자 parkjs4461@naver.com

2025년 03월 01일(토) 14:32

정기명 시장이 저수온 피해어가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여수시]

정기명 여수시장은 최근 저수온으로 추정되는 양식어류 집단 폐사 피해 어가를 방문했다.

정기명 시장은 남면 화태리 어류양식장을 방문해 양식어업인을 위로하고 현장을 살펴본 뒤 어업인과 어촌계장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여수 가막만 일대에는 지난달 10일부터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으며, 현재(28일)까지 70어가에서 약 298만 2,000마리를 저수온 피해 추정으로 신고했으며, 피해액은 80억 원에 달한다.

시는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남해수산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으며, 저수온 취약 품종 조기출하 유도, 어류양식장 현장 지도 점검, 저수온기 어장관리요령 교육 등으로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양식 어가의 경영 재개를 위해 신속히 피해 조사를 마치고 복구계획을 수립해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여수시는 빠른시일내에 유관기관과 합동 피해 조사를 실시해 복구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