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업장 근로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실시 만성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 근로자 건강관리 교육으로 산업재해 예방 박장순 기자 parkjs4461@naver.com

2025년 04월 16일(수) 23:31

광양시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업사업장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사진=광양시]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업사업장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5일 현업사업장 근로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건강 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김영현 광양사랑병원 원장(산업보건의)이 교육했다.

이날 교육은 근로자들이 자주 겪는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광양시가 위촉한 김영현 원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작업환경의학과 전문으로 근로자 건강진단, 업무적합성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

시는 현업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정인화 시장은 “한 사람의 생명은 천하보다 무겁다”며 “근로자 모두가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근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광양시는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35개 부서에서 86개 사업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약 1,500여 명의 근로자가 현업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