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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과 8일, 고흥군은 강소농 교육을 통해 육성한 자율모임체 '세상에 믿을 농'이 소비자와 소통하는 소비자 만남 행사를 가졌다.
강소농이 손수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알리고 소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세상에 믿을 농'은 정은미 대표를 중심으로 15명의 농업인이 소비자가 만족하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2017년에 결성한 강소농 자율모임체이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자는 의미를 자율모임체 이름이다.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일컫는 강소농은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2011년부터 지금까지 652명이 육성됐다.
농업경영개선의 중요성을 먼저 인식하고 농업인으로서의 농업철학을 구현하는 방법,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는 방법,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설득하는 방법 등 다양한 교육을 습득하여 강소농의 시장경쟁력을 높인다.
생산에만 전념하던 농업인들을 소비자 곁으로 이끌어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소비자 만남 행사는 7. 14.(토), 15(일)에도 계속 된다.
정은미 대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뛰어나가겠다”며 “올해 11월에 열리는 강소농 대전에도 참여하여 고흥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향주 기자 flashnews@naver.com 김향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