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전경(제공=순천광양여수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지사장 김신환)는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로 75억 2600만 원을 확보해 농가 경영안정과 농촌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순천광양여수지사는 농지연금과 맞춤형농지지원 사업을 상반기 60% 목표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논타작물재배 지원사업과 쌀전업농 대상으로 벼 재배면적 10% 타작물재배 참여운동 등을 추진해 집중적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의 경영규모를 늘려주는 농지매매 4억 8600만 원, 임대사업 2억 1900만 원, 교환분합 300만 원, 과원규모화를 위해 과원매매 및 임대사업에 8억 3100만 원, 우량농지를 매입해 쳥년창업농 및 2030 세대에 집중적으로 임대해 주는 농지매입비축 18억 66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과다한 부채 및 이자부담 등으로 농업경영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가를 지원하는 농가경영회생사업 28억 4200만 원, 영농에서 은퇴하는 농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한 경영이양직접직불사업 4억 1600만 원, 고령 농업인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하여 시행하는 농지연금사업 8억 6300만 원 등이며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운 분들의 농지를 위탁 받아 농업인에게 임대해주는 ‘농지임대수탁사업’ 173ha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농지은행(www.fbo.or.kr) 및 농지연금(http://www.fplove.or.kr)포탈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사업 신청 및 문의는 순천광양여수지사(061-740-1114)를 통해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신환 지사장은 “젊은 농업인들은 소득증대를 통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은퇴를 희망하는 고령농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받도록 농지은행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사업의 조기 완료와 추가 사업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지은행은 고령농, 자경곤란자, 이농자, 상속자 등의 농지를 매입·임차·수탁 받아 전업농, 창업농, 2030세대에 매도·임대·위탁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