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가 연륙교 건설 추진 현장을 방문했다.(제공=장흥군청)

장흥군의회(의장 위등)가 장흥 수문과 고흥 녹동 간 연륙교 건설 추진을 위해 해당 지역을 방문했다.

백광철 산업경제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책페스티벌 경연대회에서 장흥 수문~고흥 녹동 연륙교 건설을 정책 제안했다.

지난 17일 장흥 수문, 고흥 득량도와 녹동 방문은 정책제안을 한 백광철 의원과 장흥군의회 의원 전원과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장, 사순문·곽태수·윤명희 전남도의원 등 20여명도 참석했다.

장흥 수문~고흥 녹동 간 연륙교는 총 길이 10km, 사업비는 80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연륙교 건설을 위해 장흥 수문~고흥 녹동 간 철부선 운항을 용역하고 국도기본계획 노선 조정을 건의하는 등 적극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광철 산업경제위원장은 “육로로 100km 거리인데 반해 배로 가니 정말 가깝다”며 “연륙교가 건설된다면 내륙 접근성이 확보돼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