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제12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제공=순천시청)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0일 영광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맞아 치매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그동안 숨어있는 치매환자 발굴과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을 위해 구석구석 찾아가는 치매통합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1071명에게 치매치료관리비를 매월 3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특히 치매어르신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등 500여 개소를 직접 방문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접근성 및 이용 편의성을 위하여 신도심 왕조1동 주민자치센터에 치매예방교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어 치매어르신 및 가족, 일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보건사업과 양현심 과장은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이용자를 위해 매일 어르신들이 여행을 가는 기분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편안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