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에서는 오는 11일 순천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의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문화예술활동의 참여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제10회 행복한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행복한문화예술축제는 2010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많은 장애인단체의 문화공연 기회와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행사부스도 병행 운영된다.

정한나 관장은 “평소 접하지 못한 장애인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역사회 주민이 직접 경험․체험하는 이 자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림을 통해 장애라는 벽을 허물고 장애인분들의 다양한 문화와 사회참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살맛나는 복지제상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광주광산구장애인복지관 OPENSPACE(밴드), 노숙인복지시설 인애원 예그리나(밤벨), 순천선혜학교 댄스팀, 구례군장애인종합보복지관 난타 팀, 순천팔마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댄스 팀, 순천생명숲돌봄센터 악기연주 등 참여해 장애인 공연팀 뿐만 아니라 지역 내 비장애인팀의 공연도 함께 관람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