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경찰서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형광조끼 850벌, 이륜차안전모 160개 등을 배부했다.(제공=보성경찰서)

최근 고령주민들의 교통사고 증가로 인해 보성경찰서(서장 차복영)가 다중운집장소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홍보에 나섰다.

경찰서는 교통사고 등 주민 밀착형 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산물 수확철 대비 지난 10월 초부터 고령주민 운집장소인 마을회관 등 320개소 장소를 선정해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쳤다.

특히 모든 경찰력을 집중 직접 찾아가는 사고예방 홍보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각종 사고예방을 위한 30개 TF팀을 꾸려 고령주민 교통사고·보이스피싱·실종사고·농축산물 절도사건을 주민 밀착형 4대 사건사고로 분류하고 사고예방 근절을 위한 고령주민 찾아가는 현장 중심 홍보 활동을 기획해 고령주민들의 안전용품인 형광조끼와 이륜차 안전모, 농기계 형광반사지를 배부해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차복영 보성경찰서장은 “사고예방 집중 활동 기간중 수확철인 현재 전년 대비 인적피해 교통사고는 26%가 감소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고령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더욱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보성경찰로서 안전한 보성군 만들기에 경찰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