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제1기 청년협의체를 출범했다.(제공=보성군)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청년협의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 욕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제1기 청년협의체를 출범했다.

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청년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지역 청년 22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발대식은 보성군 청년협의체 위원, 청년발전위원회 위원, 청년단체를 포함해 총 80여명이 참석해 ‘청년아! 보성살자~, 보성에 살기 참 잘했다’ 슬로건을 외치며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제1기 보성군청년협의체 위원은 지역의 만 19세 이상 만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읍·면, 관·과·소, 사회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

보성군 청년협의체는 앞으로 2년 동안 교육·홍보, 문화·예술, 일자리·창업, 주거·복지 등 4개 분과를 구성해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보성형 청년정책과제를 발굴·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김철우 군수는 “청년이 떠나지 않는 보성은 청년의 목소리 없이는 실현될 수 없다”며 “청년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만들어 청년이 살고 싶은 보성, 매력이 넘치는 보성, 보성살기 참 잘했다 생각할 수 있도록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