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읍·면 지역발전혁신협의회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제공=구례군)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2020년 군정 발전과 다양한 정책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제2차 읍·면 지역발전혁신협의회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 20일 구례자연드림파크 ICA홀에서 읍면 지역발전혁신협의회 위원 130여명이 참여해 2019년 군정성과 및 2020년 주요사업계획 보고, 구례자연드림파크 조성 개요 및 현황 설명을 듣고 토론했다.

이번 통합워크숍은 지역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구례자연드림파크와 구례군이 상생 발전하는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2019년 군정 주요 키워드를 소통에 맞춘 구례군은 천은사 입장료 문제해결, 지역발전혁신협의회와 구례교육공동체가 출범했으며, 도시재생 및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 선정 등 대규모 사업들이 확정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게 됐다.

또 지역발전혁신협의회는 군과 지역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며 각종 정책에 대해 의견 제시와 자문 역할을 했으며, 농지내 철쭉재배 문제 공론화, 지리산남악제 분리개최 결정 등 성과를 보여 왔다.

특히 SNS를 활용한 대외 이미지 홍보를 강화해 대한민국 SNS 대상 수상과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 1년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김순호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와 자문을 통해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구례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가오는 2020년에는 군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난해 주요성과를 바탕으로 민선7기의 대규모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명의 도시 구례로 도약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군수는 “구례군민의 30년 숙원사업인 지리산케이블카 설치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군민과 군의회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에서 적극적으로 성원하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