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생태경제도시발전 위한 3E프로젝트 정책대화를 개최했다.(제공=순천시)

순천시(시장 허석)는 ‘생태경제도시발전전략 3E프로젝트, 순천의 미래?’를 주제로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2시간 동안 교육(Education)과 생태(Ecology)의 강점을 살려 경제(Economy)를 특화시키는 혁신성장 전략으로, 풍부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생태수도의 도시브랜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생태경제도시로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3E프로젝트 정책대화’는 시장으로부터 직접 듣는 3E 정책 설명과 정책대화 진행을 위해 사전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접수받은 질문 답변, 현장질문을 통한 참여자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책대화는 남도 삼백리길과 연계한 와온~화포 일대 해양관광벨트 조성, 2020동아시아 문화도시 지정과 국내외 문화교류 확장을 통한 생태수도 순천의 위상 강화,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사업 등 생태경제도시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허석 시장은 “2020년 새해는 생태수도의 도시브랜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3E프로젝트에 시정 역량을 집중 하겠다”며 “시민들의 삶과 경제 지형을 바꿀 4차 산업기술과 융합해 미래형 생태경제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3E프로젝트 정책대화에 앞서 지난 6일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된 정책세미나에서 3E 정책은 새로운 전략으로 순천시 발전의 역동성 있는 비전으로 평가 받았으며, 지속가능한 생태경제도시로의 성장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