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명진 예비후보

21대 총선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 한명진 예비후보의 뒤늦은 출마에도 급상승하고 있는 여론에 이어 보성군의원들이 지지 선언을 밝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와 남도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고흥·보성·장흥·강진 국회의원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41명을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적합도 조사’를 실사한 결과 김승남 예비후보가 29.8%, 한명진 예비후보가 25.7%에 4.1% 포인트 근소한 차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에서 지역 민심 53,4%가 21대 총선에 지역발전을 우선으로 꼽으면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도 영향을 미쳐 기획재정부 출신 한명진 전 문재인 정부 방사청 차장이 김승남 전 의원과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펼치면서 새로운 인물로 꼽히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을 갈망하고 있는 지역 민심이 기획재정부 출신인 한명진 예비후보의 경력에 큰 기대감을 갖고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될 경우 민주평화당 황주홍 국회의원의 지지도에도 큰 영향을 미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기자회견 후 일주일도 안 된 짧은 기간에 여론이 급상한 상황에 보성군의회 의원 5명이 지난달 30일 보성문화원 회의실에서 한명진 예비후보의 여론 몰이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지를 공개 선언해 선거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5명의 의원은 “한명진 예비후보는 행시 31회에 합격해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기재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한 뒤 문재인 정부 방위사업청 차장으로 활동한 대한민국 대표 예산통이다”며 “30년 넘게 기재부를 중심으로 일해 오면서 김대중 정부 쌀 직불금 실현을 이끈 주역이고 노무현 정부 기초 노령 연금, 노인장기 요양보험 정책의 설계자로 대한민국 예산의 큰 틀을 만든 인재이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특히 그들은 “한 예비후보는 예산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국가 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우리 지역구와 민주당 승리를 위해 꼭 필요한 인물이다”며 “한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희망의 초석을 놓을 민주당의 귀한 인재로, 안보와 국력을 튼튼히 할 수 있는 예산을 창출할 21대 국회의 최전방 예산경제 공격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표명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고흥 보성 장흥 강진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41명을 대상으로 유선(11.8%)과 무선(88.2%)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선의 경우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무선의 경우 통신 3사 제공의 안심번호로 표본을 추출했다.

또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p며 응답율은 4.2%,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값(2019년 12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을 부여(셀 가중)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