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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가족센터는 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천사섬 파도소리 노래교실’을 지난 15일 개강해 11월말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지난 15일 개강한 즐거운노래 교실은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정서, 인지 등 음악적 경험을 통해 사회에 대한 적응력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자아형성 결정을 위해 마련했다.
신안군 가족센터는 이들이 흥이 많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특성을 살려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의 장애인가족 자조모임과 연계해 즐거운 노래 정서지원 일환으로 실시했다.
특히 노래교실은 노래 강사의 좋아하는 노래 따라 부르기, 율동과 춤을 가미해 즐겁고 흥이나는 진행으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김모씨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갇혀 살아서 힘들었는데 반주에 맞춰 신나게 박수치며 노래하는데 마음껏 웃을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이웃 친구들도 함께 오고 싶다”고 말했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군 장애인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가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향주 기자 flashnews@naver.com 김향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