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자원봉사센터가 제4회 2024년 세상을 바꾸는 시간V전남대회를 개최했다.[사진=전남도자원봉사센터]

전남도자원봉사센터(허강숙 센터장)는 ’제4회 2024년 세상을 바꾸는 시간V전남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센터는 12일 남악복합주민센터 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에 영감을 주고 자원봉사 활동 콘텐츠 개발 및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세상을 바꾸는 시간V 전남대회’를 진행했다.

올해 4회차 진행한 ‘2024년 세상을 바꾸는 시간V전남대회’ 는 자원봉사자가 5분동안의 시간에 감동을 담아 호소력 있게 청중들에게 전달하는 자원봉사활동 사례발표 대회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주관 공모로 4년 연속 선정된 사업으로 1차심사 통과자에 한해 약 1달동안 개별 컨설팅, 발표 실전연습 등을 지원해 자원봉사자의 콘텐츠 제작과 발표역량을 강화하면서 우수사례를 확산해 도민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심사 선발자 11명의 자원봉사자는 수년동안의 자원봉사활동 경험을 감동의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하여 전달했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 5명과 함께 도내 센터에서 추천한 청중평가단 50명이 참여해 결과에 대한 공감도를 높였다.

대상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상금 100만 원, 최우수상 2명에게 중앙자원봉사센터장 표창과 상금 80만 원,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에게는 전남자원봉사센터장 표창과 각각 60만 원, 4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을 차지한 장우석(전남대여수캠퍼스)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 관심, 봉사활동’ 이라는 주제로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해변을 반려동물 기르듯이 정기적으로 가꾸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현장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감동과 호소력 있게 풀어내어 청중평가단과 심사위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자원봉사센터 허강숙 센터장은 “세바시V 대회를 통해 발굴된 전남의 우수사례가 자원봉사 문화확산에 밑거름이 되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인정·보상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사기진작의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콘텐츠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