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도 손불 월천~석창 간 위치도[사진=전남도]

전라남도는 지방도 811호선에 위치한 함평 손불면 월천리에서 석창리까지 연장 3.8㎞로, 총사업비 500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함평군의 숙원사업이자 해안일주도로를 보강해 명품 관광도시 조성과 미래 지역 발전 디딤돌 조성을 위해 ‘손불 월천~석창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함평만 해안일주도로는 총 연장 20.4㎞다. 공용 구간은 5.1㎞이며, 함평군에서 공사와 설계 중인 11.6㎞와 이번에 발주한 3.8㎞가 완료되면 해안일주도로가 최종 연결돼 명품 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손불 월천~석창 간 지방도로가 준공되면 원전 재난 시 피난도로 역할도 하고, 해안일주도로와 연계해 서남권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올해 신안 장산~자라 등 59지구 지방도사업에 1,79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보성 밤고개~율포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등 8개소는 12월 말까지 준공 예정이다.

도로정책과 송광민 과장은 “지방도 정비사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해 도민의 교통 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