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사진=광양시]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수도 시설을 점검하고 준설 작업을 진행한다.

시는 1월 중순부터 2주 동안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하수관로 10.0km, 하수도 시설물 150개소 점검을 마쳤으며, 명절 연휴 기간 전까지는 퇴적된 관로 준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준설 민원에 대비해 긴급출동 업체와의 비상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생활 불편 민원 처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하수도 시설 점검 사업은 귀성객과 시민의 쾌적한 명절을 위해 1월 중순부터 2주 동안 음식점 등 유지류 배출로 관로 막힘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진행한 사업이다.

시는 설 연휴 동안 수돗물 단수나 수도관 동파로 인한 수돗물 이용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또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24시간 누수와 단수, 계량기 고장, 동파 등 상수도 관련 생활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상수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민원 다발 지역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로를 준설해 설 연휴 동안 역류 현상 등 생활하수 배출 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겠다”며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안전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유지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