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설 명절을 맞이해 수산물 원산지 단속 및 캠페인을 펄치고 있다.[사진=보성군]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24일까지 명절 선물용 및 제수용 수산물인 명태, 조기, 전복, 옥돔 등을 포함해, 원산지 거짓 표시가 우려되는 활 참돔, 활 방어, 활 암컷 대게 등을 대상으로 단속한다.

특히 수산물 취급업소와 전통시장에서 원산지 표시의 정확성을 점검하고 원산지 표시판을 배부하는 등 홍보 및 지도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잘못 표시한 업소에 대해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고의적인 위장 표시나 혼동을 유발한 경우에는 최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해양수산과 김종남 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정확한 원산지 정보를 바탕으로 안전하게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단속을 철저히 진행하겠다”며 “모든 업소들이 원산지 표시 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