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건설현장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건설현장의 청렴 문화 정착과 소통 강화를 위해 ‘건설현장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1일 종합건설본부에서 공사 감독 공무원을 비롯해 시공사, 감리단 등 건설공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투명하고 공정한 공사 관리, 지역업체와 상생협력,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임대진 광주시 감사위원회 청렴기획팀장의 ‘건설현장 청렴도 향상 교육’과 자유토론을 통한 ‘건설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임 팀장은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등 공공건설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법령과 실제 위반 사례를 공유하는 등 부패 방지와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종합건설본부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청렴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후속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종합건설본부 신재욱 본부장은 “건설공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이 신뢰받는 행정의 기본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청렴한 건설문화를 조성하고, 정기적인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건설현장의 투명성 강화와 청렴문화 정착을 통해 건설사업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기획 단계부터 주무부서와 종합건설본부, 전문가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