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띠 복지협회가 독거노인 가구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제공=사랑의띠 복지협회)

사)사랑의띠 복지협회(회장 신충진)는 독거노인 가구 집수리 봉사를 펼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사랑의띠 복지협회는 집수리 대상자를 선정해 지난달 19일과 30일 일반 자원봉사자와 KT그룹희망나눔재단 31명이 참석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어려운 독거 어르신의 청결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순천시 낙안면 어르신(92세)과 보성 벌교읍 등 4가구를 방문해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등 환경정비 활동과 도배 및 장판을 교체했다.

집수리를 받은 어르신은 “그동안 생활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는 상상도 하지 못했는데 너무나 큰 은혜를 받아 감사드린다”고 표현했다.

신충진 회장은 “매년하는 행사이지만 할 때마다 먼지를 뒤집어쓰면서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았음을 실감하고 뿌듯함까지 들었다”며 “작은 것에 감사해 하는 그분들을 보며 앞으로도 주변에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로부터 소외받고 있는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을 찾아 꾸준히 보살피고 사랑의 손길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사랑의띠 복지협회는 매년 설과 추석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 외에 김장담그기, 밑반찬서비스, 쌀독사업을 운영하며,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섬김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복지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