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친환경 전기시내버스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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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순천시, 친환경 전기시내버스 운행 개시
순천형 2050탄소중립 도시 조성기여, 100번·101번 각 2대와 3대 투입
  • 입력 : 2022. 01.10(월) 16:30
  • 위종선 기자
순천시가 친환경 전기시내버스 운행 개통식을 가졌다.[사진=순천시]

순천시(시장 허석)는 정부의 그린뉴딜, 2050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전기 시내버스’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10일 시에 따르면 순천교통 차고지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허석 시장과 최창구 순천교통 대표, 운전기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버스를 시승하고 전기버스 운행을 축하했다.

아번에 도입된 전기버스는 노약층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됐으며, 기존 CNG 버스와 달리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탄소저감에 기여하게 된다.

또 운행 시 소음 및 떨림이 적어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만족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전기 시내버스의 운행 노선은 제일고에서 출발해 순천만국가정원과 신대지구를 거쳐 서면 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하는 도심 순환노선 100번·101번으로 각 2대와 3대, 총 5대를 투입해 1일 36회, 1천km 정도를 운행하게 된다.

허석 시장은 “친환경 전기 시내버스 도입은 순천형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을 도입해 순천형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위종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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