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제일대 소방방재과 화동이 봉사대(지도교수 하강훈)가 취약가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제일대 화동이 봉사대는 지난 11일 하강훈 지도교수를 비롯해 봉사대 학생, 순천시 자원봉사센터, 향동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향동 취약가구 40세대를 방문해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구슬땀을 흘렸으며, 휴대용 손전등도 배부했다.
하강훈 지도교수는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체험과 지역사회봉사 기회를 갖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설치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향동 관계자는 “원도심 지역으로 독거노인이 많고 주거가 열악하여 화재 사각지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지역주민들이 위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순천제일대 화동이 봉사대는 재능기부 전문봉사단을 운영하며 교육부 우수기관과 동아리에 선정된 곳으로 매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화재감지기, 소화기 구비, 화재예방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종선 기자 flashnews@naver.com 위종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