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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방지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체력검정 등을 통해 선발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읍·면에 배치돼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와 산림 내 취약지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에 산림인접지역과 주요 명산을 순회하며 농업인과 입산객을 대상으로 농업부산물 소각행위 금지, 등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등 산불예방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구례군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지난 11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전라남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 입상하는 등 산불진화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시상금으로 받은 4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요즘 산불은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뿐만 아니라 연중 예방 및 대응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일 기자 flashnews@naver.com 김성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