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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이 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김금순)와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를 위한 춘계 환경보호 캠페인과 헌옷 수거 행사를 실시했다.
11일 동광양농협은 이돈성 조합장을 비롯해 임직원 10명, 주부대학 총동창회 김금순 회장, 회원 80여명이 참석해 3개조로 나누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주부대학 총동창회 1기부터 22기까지 회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합심해 집에서 버려질 헌옷을 묶어서 가져왔다.
또 수거한 헌옷 1950kg을 농협 직원들이 동참해 수거 업체에 납품하고, 관내 도로 주변과 공원을 돌며 버려진 일회용품 등 쓰레기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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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대학 총동창회는 수년 동안 입지도 않고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헌옷 수거로 옷장 정리도 하고 숨은 자원 재활용으로 깨끗한 환경은 물론 그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에 있는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참여해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김금순 회장은 “이번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해 준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주부들이 할 수 있는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돈성 조합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동참해 주신 주부대학 총동창회 회장님과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이 좀 더 쾌적한 환경이 되기를 바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동광양농협이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양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는 매년 1월 장학금 지원과 5월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저렴한 농산물 판매, 재활용품 판매 등 행사를 하고 있으며 김장나눔 행사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위종선 기자 wjs8852@hanmail.net 위종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