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와 농가주부모임이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사진=동광양농협]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 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김근순)와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은 나눔 실천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를 펼쳤다.

주부대학 동창회와 농가주부모임은 하나로마트 대형점 앞 분수대에서 소외계층돕기 재원 마련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지난 9일 아나바다 장터에는 주부대학 1기부터 22기 졸업생과 제9기 장수대학 수강생이 수업의 일환으로 함께 참여하고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농가주부모임도 참여했다.

또 각 기수별 회원들에게 미리 1000매의 티켓을 판매했으며, 그 티켓과 당일 찾아온 고객, 장수대학생 등 700여명이 함께 했다.

판매 물품으로는 ◆의류, 신발, 가방 등 후원받은 새제품과 중고물품 ◆지역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소포장 ◆다육이, 롤케익 등 특성화 상품 ◆수산물과 농산물 ◆김밥, 부추전, 김치, 젓갈, 어묵, 찰밥 등 먹거리를 판매했으며, 당일 준비한 물품들이 완판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김금순 총회장님은 “오늘 아나바다장터에서 물품 판매로 얻어지는 수익금은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과 중고생 장학금 및 비영리단체 후원, 운영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돈성 조합장님은 “아나바다 장터를 위해 한달전부터 준비한 주부대학 총동창회와 농가주부모임 등의 회장들을 비롯해 임원들과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동광양농협도 여성조직의 다양한 사업에 적극 지원하겠으니 주부대학 총동창회와 농가주부모임이 나날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