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야생화 전문인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구례군은 2018년 창조지역사업 야생화 전문인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압화체험 교육관 강당에서 2018년 창조지역사업 야생화 전문인 양성교육생 30명 중 80% 이상 교육시간을 이수한 18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은 야생화 식물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상품개발과 체계적인 전문기술 교육으로 변화와 비전을 수용하는 전문인 양성을 위해 4월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총 26회에 걸쳐 총 102시간 실시했다.

특히 압화/보존화아카데미 과정을 편성해 2개 과정으로 운영하고 야생화를 이용해 압화, 보존화 등을 활용한 다양한 소품들을 만들어 수료식에 졸업작품전도 함께 열어 볼거리를 제공했다.

보존화아카데미 장홍숙 수료생은 “10년 동안 안개꽃을 재배했는데 보존화 기법을 이용해 이렇게 시들지 않는 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이런 교육을 통해 야생화 재배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박노진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야생화 재배농가들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야생화 4차 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