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이 여수산단 플렌트노조 공동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전남도의회]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여수1)은 경기 침체로 인한 국가산단의 불황이 장기화 되자 여수산단 플랜트노조 공동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이광일 부의장은 전남도 관계 부서를 비롯해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여수지부, 전국화학섬유식품노조 광주전남지부 등 여수산단의 주요 노동단체가 참석해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석유화학산업의 경기 침체와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산업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노동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위기 대응 협의체의 추진상황과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노동계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수립의 중요성과 위기 대응 과정에서 지속적인 소통과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이광일 부의장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인 여수산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노동계, 기업,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은 도정에 잘 전달하고, 협력적인 논의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남도는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전략 수립과 정책 자문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