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학교 제13대 안효승 신임총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안효승, 학교법인 순천성심학원 이사장 성규제) 제13대 안효승 신임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제일대는 학기 중이라 학사업무에 지장 없도록 5일 평생교육관 소극장에서 성규제 이사장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취임식을 거행했다.

안효승 신임 총장은 “교육기관에서의 경험이 일천하지만 지금까지의 국내외 행정 경험과 활동을 토대로 유능하신 교직원들과 함께 대학발전에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생존경쟁이 치열한 고등교육 환경에서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질 때 우리대학이 다시 한번 힘차게 도약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기반의 현장맞춤 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주변 대학들과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보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새로운 교육자원 발굴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효승 신임총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3년 외무부에 입부(제7회 외무고시) 34년간 외교 및 통상분야의 국가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주탄자니아 및 주덴마크대사를 역임했으며 퇴임 후 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이사로 재직했다.

순천제일대학교는 ‘성심의 거룩한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어 민주시민의 자질과 전문인으로서의 능력을 배양해 국가발전과 인류사회에 이바지하는 참된 인재를 양성한다’는 설립이념으로 1979년 ‘순천공업전문대학’으로 개교했으며 1998년 5월 1일 순천제일대학으로, 고등교육법 개정에 의해 2012년 2월 1일 순천제일대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한편 ‘창의·성실·봉사’의 대학교훈을 실천하며 39년간 3만 9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갖춘 고등교육기관으로서 발전을 거듭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 ‘하이브리드 기반 현장맞춤형 인재양성 취업제일 대학’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참사람 인성을 갖춘 교양인, 창의적 직업능력의 기술인, 실천하는 봉사인, 세계 속의 오방인의 4대 교육목표 아래 설립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전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