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 119구조대가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고흥소방서(서장 구천회) 119구조대는 가을철 단풍으로 등산객 급증이 예상돼 산악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119구조대는 고흥 팔영산 능가사 계곡에서 팔영산 국립공원, 무등산 국립공원사무소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했다.

팔영산 주요등산로 신고 기점 숙지 및 사고 위험지역 파악을 비롯해 사고 발생시 최단 출동로 확인, 산악장비 사용 및 환자 구조법 실습, 심폐소생술 및 산악사고 응급처치 등으로 산악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또 지속적인 업무 유대관계를 통해 효율적인 구조 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조 체제를 강화했다.

고흥 119구조대 정용선 대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어떠한 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구조대원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