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자원봉사센터가 사랑의 밥차로 무료급식을 제공했다.[사진=순천시자원봉사센터]

(사)순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신숙)는 IBK기업은행에서 지원하는 사랑의 밥차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독거어르신과 소외계층에 무료급식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순천의료원 공원에서 이신숙 센터장을 비롯해 순천시 자치행정과 김수련 과장, 밥차 봉사단, 철도봉사단 등 연계단체 60여명이 참석해 한끼 식사를 제공했다.

특히 사랑의 밥차는 다채로운 음악공연과 의료지원, 원예체험, 노무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다.

또 순천의료원은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에 필요한 장소 제공과 전기 및 식수 등을 무상으로 지원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에서 지원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사업’은 4월부터 11월(공휴일 및 7~8월 하계제외)까지 매주 화요일 순천의료원에서 우리 지역의 식사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 300여명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영양식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신숙 센터장은 “많은 봉사자들이 우리 지역의 소외되신 분들께 온정 가득한 한끼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참여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사랑의 밥차가 온기를 나누는 전도자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치행정과 김수련 과장은 “봉사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식사에 밥차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위로와 힘을 얻고 갈 것이다”며 “순천시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다양한 지원과 늘 동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IBK기업은행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2021년부터 한국철도공사전남본부의 ‘지역사회희망밥차 지원사업’과 연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 1월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현장에서 3일간 복구인력 및 유가족 2,700명의 식사를 지원하는 등 재난재해 현장 복구활동에서도 적극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