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곡성군수가 환경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제공=곡성군청)

유근기 곡성군수가 관내 4개 국고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유 군수는 지난 5일 현안 사업 협의를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5개 부처를 방문해 곡성군 주요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산업자원부에 지난해 완공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본격 가동에 앞서 후속 연계 사업 유치를 통한 산업 클러스터화를 위해 고압 전선(케이블) 국제상호인증 평가 기반구축사업 130억 원을 요청했다.

특히 환경부는 곡성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139억 원과 섬진강 침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 100억 원 지원에 대한 의견을 설명했다.

또 농축산식품부를 찾아 석곡면 인근 5개 면의 농업용수 등 부족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석곡지구 다목적 용수개발사업 230억 원을 건의했다.

군 관계자는 “정부예산안 심의 동향을 파악하는 등 현안 사업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내년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고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 유근기 군수는 연초부터 전라남도 각 부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해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