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2019 유기농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제공=진도군청)

진도군(군수 이동진)이 친환경농업의 도약을 위해 ‘2019년 유기농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동진 진도군수를 비롯해 친환경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유기농업 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날 다짐 대회는 유기농 실천 다짐 결의, 유기농 실천 다짐 포퍼먼스, 친환경농업 정책 방향 설명, 채소가격 안정제 정책 설명, 친환경농산물 인증 및 사후관리 등을 교육했다.

특히 부대행사로 진도군 친환경 농산물·가공품과 벼 우량종자, 채소 유기재배 매뉴얼 등 지역 농산물 전시·홍보를 실시했다.

군은 올해 친환경 농업단지 목표를 총 경지면적의 30%인 3750ha로 정하고 친환경농업 예산 20억 원을 투입해 유기농 실천 농가에 지원하고, 쌀 중심의 유기농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울금, 구기자, 버섯류, 부지화 등 인증 품목도 다양하게 유도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유기농 확대를 위해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사업, 들녘경영체 육성지원, 전남 10대 브랜드쌀 선정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친환경농법을 실천해준 농업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친환경농업 실천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자”고 말했다.